[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28일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50% 이상을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10%에 대해서 빠른 시점내로 소각할 계획이며, 향후 2년 내에 자사주를 활용한 구체적인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가 없다면 보유한 자사주(184만8756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현재 회사는 총 184만875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10.1%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가 결정예정인 소각대상 주식수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중 약 10%인 18만3745주로 취득단가 기준으로 약 70억원 정도의 규모이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세부적인 소각 절차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주가가 공모가인 6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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