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65명 '경북도체' 나흘간 '교통안전' 자원봉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펼쳐진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화합대제전'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 기간 경기장 주변 도로 교통 정리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 이동 등 자원봉사에 나선 울진해병전우회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울진해병전우회(회장 조정희)는 이번 도체 나흘 간 메인 경기장인 근남면 소재 울진군종합운동장과 10개 읍면에 산재해 있는 종목별 경기장의 주 진입도로에서 교통안전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300만 경북도민 스포츠제전'인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린 경북 울진에서 해병전우회원들이 교통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체전'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울진해병전우회] |
이번 경북도체 기간 참여한 해병전우회 자원봉사팀은 울진해병전우회를 비롯 경북권 전우회 지회 회원 65명.
이들은 도체 기간인 21~24일까지 나흘 간 노음교차로, 성류굴교차로, 구산1교, 수곡대교 등 경기장 주 진입도로와 종합운동장 주출입로에서 교통 안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안전한 울진 관광' 이미지 확산에 한 몫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도체 개막 첫날인 21일 축하공연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체증과 주차 혼란 등이 예상됐으나, 해병전우회를 비롯한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의 노력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는 평이다.
조정희 해병전우회 울진지회장은 "이번 울진에서 치러진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제전 기간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에 힘을 보탠 해병전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 우리 고장에서 열린 경북도체에 참가한 경북도 23개 시군 선수단과 외지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울진군의 이미지'를 선사하는 것은 울진군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메인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을 포함 10개 읍면 소재 31개 운동장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선수.임원단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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