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대만 가수 잭수 부산 여행 1일 가이드 나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중화권 직항노선 재개 대비 K-pop 아이돌과 해외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하는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내돌투어) 시즌2(중화권편)를 통해 비짓부산패스를 적극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중화권 직항노선 재개 대비 K-pop 아이돌과 해외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하는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내돌투어) 시즌2 [사진=부산시] 2023.04.20 |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 3월 시즌1(일본편)에 이어, 중화권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를 활용한 부산 원도심 위주의 이색 여행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비짓부산패스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4월 현재 7000여 장 이상 판매됐다. 패스 한 장(24시간 권/48시간 권)만 구입하면 추가결제 없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F&B(Food&Beverage) 등 주변의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는 등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돌투어 시즌2(중화권편)에서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남성그룹 비투비의 멤버인 서은광, 프니엘이 대만인 가수 겸 배우 잭수(Jack Hsu, 인스타그램 팔로워 57.1만명)의 부산 원도심 여행 1일 가이드로 나선다.
특히 ▲부산시티투어버스(무료가맹)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며, 서구의 ▲송도해상케이블카(무료가맹) ▲송도용궁구름다리(무료가맹),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의 ▲한복대여점 '입고가게'(무료가맹) ▲움직이는 사진상점(할인가맹) ▲기념품샵(할인가맹) 등 시즌1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밀면, 해산물 등 부산의 대표 미식과 함께 최근 K-콘텐츠에서 주목받고 있는 딱지치기를 비롯한 한국 민속놀이가 미션 게임으로 소개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각도로 사로잡는다.
박형준 시장은 "다음달 부산-중화권 직항노선의 대규모 재개를 앞두고, 비짓부산패스는 해외 개별관광객들에게 부산 곳곳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소개하고 편리한 방문을 돕는 여행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력적인 마케팅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