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 군악대는 19일 강원 동해시보건소에서 버스킹을 가졌다.
해군1함대 군악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과 동해시민들을 응원하고 음악을 통해 봄의 정취를 나누고자 이날 버스킹을 추진했다.
해군1함대 군악대가 동해시보건소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2023.04.19 onemoregive@newspim.com |
1함대 군악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연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약 3년 만에 외부 행사를 재개했다.
캄보밴드와 성악으로 구성된 1함대 군악대는 이날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꽃', 'Sunnyside Cruise' 등 화창한 날씨와 어울리는 경쾌한 장르의 연주곡과 노래를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1함대 군악대장 이호준 원사는 "2022년에 방역업무 지원을 위해 동해시보건소에서 파견근무를 할 때 보건소 직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이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보건소 직원과 동해시민들이 우리 군악대가 주는 따뜻한 메세지를 전달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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