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설점검·차량시승 등 활동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약 1년 앞두고 국민의 참신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GTX-A 국민참여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참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 행사를 19일 서울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공사 현장 photo@newspim.com |
참여단은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일반인 그룹 20명과 국내 철도동호회,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총 35명 규모로 최종 선발했다. 일반 국민 대상 공개모집 과정에서 20명 선발 정원에 총 121명이 지원해 6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GTX 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 축하영상을 통해 "GTX 사업은 대선 때부터 국민께 드린 약속"이라며 "수도권의 교통 혁신, 더 안전하고 편리한 GTX를 국민참여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참여단이 GTX의 주인공이 돼 정거장을 직접 다니면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지 적극 발굴해달라"며 "참여단 활동을 통해 GTX가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개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단은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 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참여단을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 등은 내부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 사업이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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