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경찰서가 험프리스 기지 내 평택경찰서 출장소 설치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8일 험프리스 수비대에 따르면 평택 내 거주 중인 한미행정협정 적용 대상자들을 지원할 출장소 설립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평택 경찰서, 대한민국 경찰간의 의사소통을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세스 그레이브스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대령)은 "평택과 험프리스 기지 간의 관계는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보여준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의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태 평택경찰서장과 그레이브스 기지 사령관은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 경찰서 실무자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며 평택경찰서 출장소의 성공적인 임수수행에 대한 약속했다.
평택경찰서 출장소는 미 헌병을 지원하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한미행정협정 적용 대상자들의 교통 위반, 벌금 및 기타 법적 조치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출장소는 험프리스 기지 내 미군, 국방부 민간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법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폴 콜먼 국장 (소령)은 "평택 경찰서의 한국 경찰은 미군이 캠프 험프리스 주변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며 "앞으로 평택경찰서 출장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두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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