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증가·상권 약화' 동성로 현장 점검...애로사항 청취
"동성로 전체 리모델링...젊음의 거리 조성"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시장경기 침체가 장기회되면서 대구의 도심지 중심 상권인 동성로 일대 상가 공실이 증가하는 등 상권쇠퇴 현상이 가시화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장 점검을 갖고 동성로 상권 실태를 파악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오후 동성로를 찾아 최근 공실이 증가하고 주변 앵커시설의 쇠퇴하는 등 약화된 동성로 상권 실태 파악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공실이 증가하고 도심지 상권 앵커시설이 쇠퇴하면서 침체에 빠진 동성로 상가 현장을 찾아 실태를 둘러보며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3.04.15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28아트스퀘어,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매장과 공실 상가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된 유통구조, 새로운 상권 형성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성로는 대구시가지의 중심이자 관광명소로, 상업·교통·문화시설이 밀집한 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홍준표 시장은 "동성로가 활기차고 살아나야 대구가 산다"며 "동성로 전체를 리모델링해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대구의 젊은이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먹거리도 풍부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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