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달간 진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안전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택구 행정부시장 및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 498곳을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안전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사진은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대전시] 2023.04.14 nn0416@newspim.com |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금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조치로 위험요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안전 정보 통합정보공개시스템 및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재난안전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안전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사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 운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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