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명칭변경에 따른 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달부터 각종 표지판, 건물 현판, 종합안내도, 지도, 깃발, 웹사이트 등 정비 대상을 전수 조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누락 사항 점검과 소요 예산 파악 등을 진행 중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13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이달 중에는 '명칭 변경 및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에 있을 2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범 전까지 정비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과 미비사항 보완 등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오는 2024년 1월 18일부터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전북도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명칭변경은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북도로 분리된 이후 12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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