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실외수업 금지 지침을 내렸다.
인천에는 이날 0시를 기해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졌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인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실외 수업을 금지하고 실내 대기질을 관리해 학생 안전에 힘써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황사위기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가 전날 관심 단계에서 이날 주의 단계로 격상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는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학교가 단축수업을 검토하거나 실외 활동을 단축·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는 대기 상황을 계속 살피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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