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맛과 가성비에다 다양한 마케팅을 곁들여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12일 청년상인육성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몰 점포별 매출액이 2월과 비교해 월 평균 100만원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04.12 lbs0964@newspim.com |
이와 함께 지난 2월 오픈기념으로 2주간 진행된 다이로움 포인트 이벤트 행사에도 560여명이 참여해 다이로움 카드로만 약 1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출 뿐 아니라 배달앱이나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등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가게가 늘면서 고객 만족도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 상인들이 질 좋은 음식과 적절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용객들은 청년몰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맛과 함께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는 평을 밝히기도 했다.
청년상인들 대부분 시장에서 식재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 제공을, 전통시장과는 상생을 이어가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중기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3억6000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해 공동마케팅과 컨설팅, 교육, 조직화 지원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활성화 사업도 지원된다.
시는 또 서비스 향상과 레시피 개선을 위한 청년 전문가 교육을 추진하고 청년상인 협동조합의 브랜드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몰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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