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홍재근실(대강당)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임시정부 수립을 기리고 있다.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홍준표 대구시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전례식, 한인애국단의 활동 모습 등 임시정부의 주요활동과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해 104년 전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을 위한 열망과 헌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사진=대구시] 2023.04.11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