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맞은 '찰칵' 재능봉사 지금까지 3085명 수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하 사진전문 재능봉사단이 지역 마을에서 최고령이신 104세 할머니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 하포마을에서 장수사진을 전달하며, 마을 최고령인 김소악 할머니(104세)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한 여생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찰칵' 재능봉사단이 광양 하포마을 최고령 어르신인 김소악 할머니(오른쪽 네번째)에게 장수기념 사진을 전달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4.10 ojg2340@newspim.com |
42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인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은 지난 2015년 첫 창단돼 올해로 활동 9년차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895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으며 634명의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이밖에 각종 사회복지시설 행사 사진과 지역행사 사진 촬영 등의 활동으로 지금까지 3085명의 마을주민들이 수혜를 받으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표적인 봉사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시청 봉사단과 협력기관 등 사외 단체와 함께하는 연합봉사에도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연합봉사서 드론을 활용한 하포마을 전경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마을에 전달했다.
연경흠 광양제철소 대외협력 리더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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