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부문은 제품 디자인, 컨셉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나뉘며 심사는 디자이너나 기업 이름을 제외한 블라인드 상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에이스침대는 백조의 유려한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침대 '아르노-Ⅱ(ARNO-Ⅱ)'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침실 가구 및 침대 부문 본상 위너를 수상했다. 에이스침대 창사 60년 이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이번이 첫 수상이다. 나무 프레임에 천연 무늬목 소재를 덧대는 등 원목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된 점도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모든 제품을 고객의 입장에서 연구해오던 에이스침대의 노력이 이번 수상의 초석이 됐다. 수상작인 아르노-Ⅱ 역시 현대인의 침실 공간이 갖는 의미와 침실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기획된 결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르노-Ⅱ의 가장 큰 매력은 헤드보드다. 백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부착된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USB포트와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LED 조명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하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과 오크 내추럴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창사 60년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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