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경찰서와 광양시의회, 광양교육지원청, 민간단체와 함께 '광양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발족식 및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 자치경찰 사무 지원조례에 따라 시민에게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관련기관 간 실무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첫걸음 시작 [사진=광양시] 2023.04.07 ojg2340@newspim.com |
주로 협력하는 분야는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 등 네 가지 분야이다.
이번 회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설을 의무화하는 건축 조례 개정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인 '범죄 우려 지역 등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다.
공경현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의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민·관 연계를 통한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치안 시책 발굴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광양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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