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섬진강 자전거길과 국토종주 자전거길 2곳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인 다압면 섬진마을과 국토종주 자전거길인 광양읍 운전면허 시험장 앞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5일(월, 화, 금, 토, 일)간 운영된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 [사진=광양시] 2023.04.06 ojg2340@newspim.com |
성인용 55대와 아동용 19대 등 총 74대가 비치돼 있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주말과 평일 할 것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무료로 2시간 이내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 개소해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만 2000대를 무료 대여했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광양시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 구축과 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광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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