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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올해 교육분야 예산 297억원 투입...4대 핵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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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교육은 지속가능 발전·미래를 위한 주춧돌"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예산 297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내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를 갖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광명시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광명시] 2023.04.06 1141world@newspim.com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 265억 원보다 12% 증액된 것으로 시는 매년 교육 분야 예산을 증액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광명시 일반회계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은 3.3%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다.

시는 지난해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에 지급하던 입학축하금 지원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5594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또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해 24개 학교에 3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광명 개방형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11개 고등학교 7억 원), 디지털 수업 환경개선 사업 지원(9개교 9억 원), 푸름청소년활동센터 개관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라며 "광명시는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청과 합심해 광명의 미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보편적 교육복지사업 등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협력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청소년위원회 신설 등 '청소년 참여 기반 구축 및 촘촘한 청소년 복지망 구축'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사업을 포함한 '디지털교육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 추진…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신규 추진

우선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 지원,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복 지원사업은 광명시 지역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608명과 광명시 거주 지역외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등 40명이 대상이다. 16억 9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은 광명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대안 교육기관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887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8억 2900만 원으로 전액 광명시 예산이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사업으로 1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 3000원씩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난 2005년부터 2012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등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분야 지원 확대

시는 올해 시비 49억 6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8억 2900만 원을 들여 신규사업을 대폭 확대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교육거버넌스 강화, 교육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등 2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민주시민학교, 광명미래교육, 찾아가는 전통문화 활동, 기형도 시인학교, 디지털리터러시, 광명미래교육 등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다수 진행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등 지역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10억 500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하안중(화장실 개선), 가림초(급식실 리모델링), 광명중(체육관 환경개선), 광문초(실내놀이터 설치), 충현초(도서관 리모델링) 등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4개교, 2020년 8개교, 2021년 16개교, 2022년 9개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청소년 건강관리에도 9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내 28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신체 발달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건강지키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전문 운동강사를 통한 운동 서비스, 고비만 저성장 학생 특별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다목적체육관' 사업은 올해 하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안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곳 등 관내 20개 학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했다.

◆ 청소년위원회 신설 등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와 복지망 구축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시행된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조례'에 따라 올해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위원회는 관내 만 9세~24세 청소년 10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자치 교육, 의제 발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통합복지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를 통해 청소년폭력 피해·가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피해·가해 청소년 대상 그룹 성교육, 어린이집 원아 대상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신설해 청소년폭력 예방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 치료, 심리검사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자립, 멘토링, 문화 활동,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현금과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소년 및 시민 역량 강화

광명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디지털교육환경 개선 지원'과 관련해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한 뒤 가상환경, 3D펜, 블록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교실' 구축과 메타버스, AR, 코딩, 클라우드, AI 등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 과정에 전문가 컨설팅을 도입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교육 격차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의 디지털 환경개선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축해 AI 교육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광명시민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를 갖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광명시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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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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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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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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