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편성이 시급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에 최선 다해 줄 것"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간부회의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전북에서는 선제적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경주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3.04.05 obliviate12@newspim.com |
특히 "산불이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에 집중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시․군 및 유관기관과 전 도민이 함께 산불예방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이어 민생경제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추경을 준비하면서 추경 편성이 시급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며, 새만금 국제공항의 건설 속도도 높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토부․새만금청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전북은 경기도에 이어 수원특례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북의 영향력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며 "현재 체결된 업무협약은 후속조치를 잘 실행하고, 예정된 협약은 섬세하게 준비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업무문화와 관련해 도 실국별로 실국장이 업무목록을 작성해서 매주 과장·팀장급들의 업무를 직접 확인하고 주요 과업과 실행상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나가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도정의 역동성을 높이고 김 지사가 추구하는 도정혁신을 실국장이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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