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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인기 NFT 프리민팅' 피싱 메일 주의 필요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11:46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1:4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는 5일 최근 대규모로 유포되는 NFT 관련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와 함께 가상 자산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NFT 프리민팅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피싱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공격자들은 벨리곰, 스타벅스와 같은 인기 NFT를 주제로, NF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리민팅을 키워드로 사용자들의 실행을 유도하는 상황이다.

NFT 프리민팅 안내 메일로 위장한 피싱 메일. [사진=이스트시큐리티]

사용자가 이메일을 클릭하면, 실제 공식 사이트에서 발송된 것처럼 위장한 피싱 메일과 함께 [참여하기] 버튼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이메일 내 버튼을 누르면 공격자가 제작해 놓은 피싱 페이지로 접속된다. 페이지 접속 시 QR코드를 보여주고, 브라우저에 가상자산 지갑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을 시 자동 연결도 가능하도록 구현해 사용자들의 지갑 연결을 유도한다.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기업들의 NFT 사업 진출이 보편화 되고 사용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가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들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FT 프로젝트의 사이트 주소가 올바른지 잘 확인하여 접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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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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