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국제정원박람회 통해 정원도시 조성 청사진 제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세종시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정원도시 세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소통의날 행사에 훈시 모습.[사진=세종시] 2023.04.03 goongeen@newspim.com |
그는 또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과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공직자들은 물론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쾌적한 환경 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읍면동장은 물론 전공직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공직자의 덕목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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