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종시 "출범 이후 10년간 주거·의료·교육 등 여건 개선"

기사입력 : 2023년04월02일 12:38

최종수정 : 2023년04월02일 12:38

인구 10만 751명서 38만 8927명... 28만 8176명 증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 이후 2022년 12월까지 10년의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발표하면서 주거·의료·교육 등 분야에서 생활 여건이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계에는 시의 기본현황과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현황이 담겨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3.04.02 goongeen@newspim.com

먼저 '기본현황'에서 인구는 지난 2012년 7월 10만 751명에서 2022년 12월 38만 8927명으로 28만 8176명이 증가했고 성장률은 2015년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수는 계속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폭은 점차 감소했다.

'재정'부문에서 시 예산규모는 2013년 5954억 원에서 2022년 1조 9213억 원으로 1조 3259억 원이 증가했다. 인구가 지속 증가면서 지방세 또한 2165억 원에서 8605억 원으로 늘었다.

'산업·경제'부문에서 사업체 수는 2012년 6640곳에서 2021년 3만 478곳으로 늘었다. 종사자 수는 일자리(사업체)가 늘어난 만큼 2012년 4만 6512명에서 2021년 15만 2974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문화'부문에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포함한 학교 수는 2013년 75곳에서 2022년 179곳으로 증가했으며 학생 수도 2013년 4만 2412명에서 2022년 8만 8459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민의 지식창고인 도서관은 2012년 1곳에서 2022년 15곳으로 증가했고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상영관은 2012년 1곳(5관)에서 2022년 6곳(26관)으로 늘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2년말 세종시 주요통계. 2023.04.02 goongeen@newspim.com

'보건·복지'부문에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은 2012년 167곳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종합병원 2곳을 포함 2022년 580곳으로 늘어났으며 의료인력은 279명에서 203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환경·녹지'부문에서 녹지 공간인 생활권 도시공원은 2012년 22곳에서 2022년 102곳으로 증가했으며 공원별로는 어린이 공원이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근린공원 48곳, 소공원 2곳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문에서 일반가구 수 대비 총 주택 수를 나타내는 주택보급률은 2015년 기준 123.1%에서 2021년 107.5%로 감소해 주택 재고 지표는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현황은 2012년 4만 7760대에서 2022년 19만 3711대로 14만 5951대가 증가했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늘어난 차량 만큼 주차장을 증설해 2012년 40곳(1266면)에서 7974곳(21만 1819면)으로 늘었다.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시내버스와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은 2012년 41대에서 2022년 350대로 늘어났고 공영자전거(어울링)도 2013년 230대에서 2022년 3165대로 증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