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광주·전남 가뭄 대응에 45만톤 용수 추가 확보…4대강 보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 발표
1단계 기본대책·2단계 비상대책 나눠 발표
물 공급체계 조정·대체 수자원 확보 등 추진
4대강 본류 16개 보 물그릇으로 활용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광주·전남지역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댐끼리 연계해 물 공급체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하루 45만톤의 생활·공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하고, 해수담수화 등을 통해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본류의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병행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하고, 국가물관리 심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3.04.01 photo@newspim.com

우선 이번 대책은 미래 물 수요와 주요 댐들의 물 공급능력을 과거 데이터와 미래 예상 시나리오로 나눠 재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1단계 기본대책과 2단계 비상대책으로 구성됐고 전남 도서 지역은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별도의 맞춤형 대책을 내놨다.

1단계 대책은 과거에 발생했던 최악의 가뭄이 동시에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주암댐·수어댐·섬진강댐·평림댐·장흥댐·동복댐 등 영산강·섬진강 유역 댐별로 하루 45만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주암댐에서 광주, 목포 등 영산강 유역 6개 시군에 공급하는 물량(하루 48만톤) 가운데 일부(하루 10만톤)를 장흥댐에서 대체 공급할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렇게 확보된 주암댐 여유 물량을 여수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이사천 취수장부터 여수산단까지 도수관로(45.7km)도 추가로 설치한다.

아울러 광양산단에 물을 공급하는 수어댐에 물이 부족할 경우 주암조절지댐에서 광양산단으로 직접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 공급시설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 밖에 하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을 통해 대체 수자원도 확보한다.

여수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하수 재이용수 생산시설을 설치해 여수산단 수요처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해수담수화 시설을 지어 여수산단 내 순수급 이상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남 고흥·광양·보성·순천 등 4개 시‧군의 물 공급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2곳의 지하수 저류댐도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목포·순천·영광·장성·진도·함평·화순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 공공관정을 개발하거나 노후 공공관정 시설도 개선한다.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교체‧개량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가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수계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호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2022.06.20 kh10890@newspim.com

2단계 대책은 기후변화로 과거 최악의 가뭄을 뛰어넘는 극한 가뭄이 발생할 것을 가정하고 하루 16만톤 이상의 용수를 1단계에 더해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환경부는 극한 가뭄이 발생할 경우 댐 저수위 보다 아래 수위인 비상 용량과 사수(死水) 용량까지 활용해 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협의해 섬진강 유량이 풍부한 시기에는 어민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섬진강물을 추가 취수해 여수‧광양산단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섬진강에서 취수해 수어댐으로 보낼 수 있는 물량은 최대 40만톤으로 한정돼있는데, 이를 추가로 넓히는 것이다.

농업용수는 하천수로 대체 공급하고, 상류 농업용 저수지 물은 생활‧공업 용수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서 지역 맞춤 대책도 마련한다.상시적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전남 섬 지역을 대상으로 해수침투 방지, 생활용수 확보 차원의 지하수 저류댐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완도 보길도에 설치된 것에 더해 신안 우이도와 대둔도, 완도 청산도, 여수 낭도 등에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해수담수화 선박 접근이 어려운 완도군 넙도 등에는 이동식 해수담수화 시설을 활용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호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2022.06.20 kh10890@newspim.com

아울러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본류의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보 수위 상승으로 본류와 지류의 수심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해 가뭄 대응 용수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4대강 보 영향 구간에 위치한 70개의 취수장‧양수장과 71개의 지하수 사용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환경부는 이번 중장기 가뭄 대책이 확정되면 예산이 수반되는 일부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안으로 기본구상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추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 규모, 공사시기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강, 낙동강, 금강 유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극단적인 가뭄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