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맥도날드, 한국 진출 35주년...하루 40만명 발길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7:10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7:10

1988년 첫 진출...초당 4.6명 찾는 외식업체로 성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에 첫 발을 내딛은 맥도날드가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35년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춘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1988년 일 평균 3000명이 방문하던 매출 17억 원의 맥도날드는 하루 약 40만 명이 즐겨 찾는 매출 1조 이상의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초당 약 4.6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는 셈이다.

[사진=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한국 외식 업계의 판도를 바꾼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오며 성장했다.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으며,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을, 이듬해인 2007년에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최근에도 주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맥도날드를 즐기는 고객들의 방식도 변화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불고기 버거'를, 2010년대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최근 들어 2020년대에는 '빅맥'을 가장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연간 DT를 이용하는 고객은 2012년 1000만 명에서 2022년 4300만 명으로 4.3배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달과 DT를 통한 비대면 주문이 매장 내에서 메뉴를 찾는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해 왔다.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주거 공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의 운영 및 건립을 위해 해피밀, 행운 버거 등의 수익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6명의 환아와 그 가족들이 4,485일 하우스를 거쳐갔다. 2013년부터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25만 개 이상의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해 왔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3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35년을 위해 맥도날드는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