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28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월군 등 15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월군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월군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이번 국토교통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40여개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월군은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항공촬영 기반 공간 데이터와 드론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등을 상용화하는 사업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통해 영월군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드론 배송체계 시스템과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그간 쌓아온 드론산업관련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 및 통합 운영 플랫폼의 전국적인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드론 시티 영월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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