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브레인, '비 디스커버'에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18:25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18:2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브레인은 28일 자사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Karlo)'를 기반으로한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AI 프로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AI 프로필은 사용자가 지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AI가 다양한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비 디스커버 앱에서 사용자의 연령과 성별을 선택하고, 사용자의 사진 파일 하나만 업로드한 후 '생성(Generate)'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AI는 업로드된 이미지와 사용자 정보에 기반해 ▲ 판타지(Fantasy) ▲ 타임슬립(Timeslip) ▲ 일상(Daily)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필 이미지 100개를 약 1분 이내로 그려낸다.

생성된 100장의 이미지 외에 새로운 이미지가 보고 싶을 경우, 추가 생성도 가능하다. '추가 생성(Generate More)' 버튼을 누르면, 2회에 한해 1회당 20장씩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 하나로 총 140개의 AI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AI가 얼굴 이미지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배경까지 함께 그려내 완성도 높은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카카오브레인]

사용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으며, SNS 프로필로도 활용 가능하다. '비 디스커버'의 'AI 프로필' 서비스는 건당 6600원이며, 제작된 프로필 이미지는 결제 후 1년 동안 '비 디스커버' 앱에 저장된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 오픈과 함께 한국어로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올 상반기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에 사용자의 목소리와 모션을 입혀 비디오로 생성하는 'AI 모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비 디스커버의 누적 이미지 생성 건수는 올해 초 1100만 회를 돌파했다. 비 디스커버는 ▲ 생성된 이미지 '좋아요(Like)' 기능 ▲ 프롬프트 '검색(Search)' 기능 ▲ '탐색(Explore)' 기능 등을 통해 칼로가 생성한 이미지를 더 많은 사용자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2월 22일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최근 31일간 '비 디스커버' 사용자의 평균 앱 체류시간은 27분 6초를 기록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고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소속 연구원이 주도한 연구 논문 '일반화 가능한 내재적 신경 표현을 위한 데이터 패턴 합성 방법(Generalizable Implicit Neural Representations with Instance Pattern Composers)'을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세계 최고 AI 학회 'CVPR 2023'에 제출했으며, 제출된 전체 논문 중 상위 2.5%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