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안묵호마을과 태백시 구문소동 호암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철규 의원실] 2022.06.19 onemoregive@newspim.com |
27일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주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해시 묵호진동 안묵호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1억8600만원, 태백시 구문소동 호암마을은 같은 기간 동안 총사업비 19억2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91개소 가운데 도시형 사업대상지는 11개소에 불과하다. 이 중 강원도 동해시와 태백시가 포함됐다.
이철규 의원은 "도시형 선정지역인 동해시 안묵호마을과 태백시 호암마을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맡게 된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언덕에 위치해 침수·낙석위험에 노출된 주택이 많은 동해 안묵호마을과 석탄공사 사택촌으로 형성된 이후 노후주택과 공·폐가가 급증한 태백 호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과 주민공동체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