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문화예술후원센터는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협력 워크숍'의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문화예술후원자매개전문가 양성사업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자와 수혜자 간 소통과 교류를 돕는 매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는 2020년 기재부 선정 미래신직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작년까지 299명이 양성사업에 참여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번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협력 워크숍'은 지역의 후원매개자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역협력형 양성사업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양방향 소통 및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 하고자 준비되었다.
예술위는 광역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워크샵 기획 및 전문교육, 후원사업 컨설팅 등 양성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기관은 지역참여자 모집, 공간 및 숙식 등 참여환경을 지원하여 상호 운영 효율성 및 교육 효과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확산형 후원매개 실행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예술위는 27일부터 4월12일까지 17일간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 참여기관 조사를 진행하고 그 중 총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두 기관은 5월 내 기관 별 20명 총 최대 40명 규모의 워크숍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7월~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워크숍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참여기관 발표는 4월 14일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교육 인프라로 인해 지역 내 예술단체나 문화예술 기획자들의 교육 지원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며 "이번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협력 워크숍'을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교육 지원의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지역사회에서 많은 후원매개전문가들이 배출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에 관심있고, 공동협력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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