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통합·공동 소싱으로 행사 물량 두 배 늘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업그레이드된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새로운 컨셉의 주류 행사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물량을 통합하고 공동 소싱을 통해 인기 위스키 품목뿐 아니라 전체 행사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양주매장에서 양주와 하이볼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먼저 '공모주(酒)' 컨셉으로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를 행사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라가불린 16년' 등 인기 위스키 8종 물량을 총 7000병 이상 확보해 일별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량주(酒)'와 '급등주(酒)'로 와인, 위스키뿐 아니라 유자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즈슈', '홍차 토닉워터'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칠레 프리미엄 '끌로 아팔타'의 세컨드 와인 '르 쁘디 끌로 아팔타'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주주총회-위스키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일자 별로 오전 10시에 '발베니', '맥캘란' 등 인기 위스키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박정민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제2회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힘을 합쳐 더욱 넉넉한 물량,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