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3일 소통의 날 행사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6개 부서에 '혁신도정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정책기획관과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우수 부서에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과, 남원의료원, 수산정책과가 각각 선정됐다.
23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에게 올해 1분기 '혁신도정상' 시상했다[사진=전북도] 2023.03.23 obliviate12@newspim.com |
정책기획관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로 국가 성장동력 창출 및 실질적 자치권 확보를 통한 전북의 획기적 성장이 기대되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대통령 첫 방문을 계기로 전북의 새 출발을 널리 알린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도민경제 부흥에 기여 하고자 적극적인 '규제혁신' 및 '1기업-1공무원 전담제'운영으로 발굴된 규제애로 695건 중 146건이 개선(예정), 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수여한 자연재난과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통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도비 5억원 지원으로 시군 재정부담을 완화했으며, 특교세 약 33억원 확보 등으로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노력해 온 것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재난과는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위험요소 해소업무 추진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최우수 기관(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의료원은 누구나 누리는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국립중앙의료원과 '전북 공공의료 발전협의체'를(전국 35개 지방의료원 및 공공병원 중 최초) 구축해 의료인력 교류 및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으로 공공의료기관 연계 체계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산정책과는 60년 만에 곰소만‧금강하구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 결정으로 지역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으며, 또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선정(5개소, 450억원)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혁신도정상'선정부서에는 포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을 지급하며, 최우수 부서 및 개인에게는 직무성과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혁신도정상은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감 창구이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 및 출연기관에서는 도민과 함께 도정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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