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단속을 강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오는 31일 납부 기한으로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발송했으며,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자동차세 납세태만 및 고질체납 대상을 중점적으로 집중 단속한다.
강릉시 체납차량 단속.[사진=강릉시청] 2023.03.22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은 물론 관외 거주 차량에 대해서도 주소지‧거주지를 추적해 적극적 영치를 실시하고,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본거지를 면밀히 조사하여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 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영치 예고서를 1회 추가 발송해 사전안내를 통한 납세저항 최소화를 도모하고, 1~2회 일시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 횟수별 현황에 따라 다각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일규 징수과장은 "고의·상습 체납자에 대해 현장조사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납세 의무를 고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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