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천년의 숨결 찾아 여행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비교우위의 역사‧생태 자원인 옥룡사지(국가사적 제407호)를 널리 알려 시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시화인 동백꽃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 [사진=광양시] 2023.03.20 ojg2340@newspim.com |
지난 2017년 제1회 동백문화행사를 시작으로 2022년 제5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중심의 문화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시 공식 축제로 전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옥룡사지 동백 숲을 배경으로 한 전국 사진 촬영대회 ▲대중가요 중 지정곡 '동백 아가씨'를 포함한 동백가요제 ▲옥룡사지 동백 숲과 동백꽃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이 개최된다.
옥룡사지 동백 숲 관련 스토리텔링 화보전과 추억의 사진전이 동백 숲 잔디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동백문화행사에서 시 공식 축제로 전환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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