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동쪽 구간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를 'ㅁ'자 형태로 감싸는 물길 21.2㎞와 중간에 유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동쪽 구간인 1-3단계의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위치도 [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기반 조성과 워터프런트 1-3단계 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11-1공구 기반시설은 2025년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워터프런트 1-3단계의 수로와 유수지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은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1-1단계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1-2와 1-3단계는 22026년까지 완공된다.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은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는 2027년 완료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