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다음달 1일 강원 동해시 어달산 봉수대 인근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동해 어달산 봉수대.[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2023.03.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지난 8일 (사)생명의숲과 '국민의 숲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 체결지인 강원도 기념물 제13호인 동해 어달산 봉수대 인근 대형산불 피해지에서 전국의 신혼부부 100쌍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삼척국유림관리소와 (사)생명의숲은 오는 2027년까지 어달산 봉수대 인근의 산불 피해지 복구, 산림보호, 문화활동 등을 추진한다.
국민의 숲은 국유림에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무도 심어보고 숲가꾸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산림체험을 하면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제도이다.
김남호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민관협력으로 숲을 가꾸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민의 숲이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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