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간부회의..." '통합신공항' 의성지역 관광단지 조속 추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발생한 봉화산불 원인을 조사해 쓰레기 소각 원인으로 밝혀지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신도시 내 매각된 부지에 건물이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과감한 조치와 함께 '통합신공항' 의성지역 관광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3.03.14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14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쓰레기 소각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산불이 지속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불원인 조사 통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산불예방 운동을 새마을 운동과 연계해 확대 추진하고 도청직원 전원이 산불 예방 홍보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통합신공항 관련 "공항을 어떻게 운영하고 공항 배후단지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지를 연구하라"고 지시하고 "의성지역에 시행되는 관광단지를 조속 추진해 의성 군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며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문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경북도 내 기업과 미국에 진출한 도내 벤처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에너지 절약방안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월 초순 무역적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이의 원인은 에너지 수입증가가 큰 원인이다"고 지적하고 "경북도와 소속기관 전체에서는 자체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기업에서는 ESG경영이 화두이다"며 "이는 기업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경북도에서도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TF를 만들고 실천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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