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현 대표이사는 8억8674만원 받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14일 보령(구 보령제약)에 따르면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5억4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취임 후 첫 보수로, 김 대표는 지난해 1월 보령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정균 보령제약 신임 사장 [사진=보령제약 제공] |
김 대표는 '오너 3세'로, 지난 2014년 보령제약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에는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보령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에는 미래 성장동력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우주 헬스케어 산업에 장기적인 관심을 갖고 '엑시옴 스페이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와 보령을 함께 이끌고 있는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는 지난해 8억8674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연봉은 급여 5억4132만원과 상여 3억4541만원이다.
장 대표는 처음 대표이사가 된 지난 2021년에는 7억8759만원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연봉은 급여 5억과 상여 1억7500만원, 퇴직소득 1억1249만원으로 이뤄졌다.
장 대표는 하기 전 AT&T, CJ그룹을 거쳐 지난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운영총괄 전무,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8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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