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책임기관별 안전책임관 권역별 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문교육은 이태원 사고 이후 정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난안전 전문인력의 대응역량 강화 정책에 발맞춰 실시된다.
'재난안전 고위관리자 과정'은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올해부터 대면 집합교육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남부권 등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된다.
교육과목은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 ▲재난과 언론 ▲재난대응사례·대처법 ▲4차 산업혁명과 재난관리 등 총 4과목으로 진행한다.
이날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현장에서의 재난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등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 한다.
김재흠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문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 등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판단 능력과 재난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