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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이달 11일부터 '데드사이드클럽' 스트리머 배틀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3월10일 10:02

최종수정 : 2023년03월10일 10:0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유명 스트리머와 온라인 이벤트 경기인 '데드사이드클럽 스트리머 배틀 카르텔 워(이하 카르텔 워)'를 연다.

이번 경기에서는 '쌍베', '마왕루야', '김달걀', '빅헤드', '금사향', '살구', '피닉스박', '코렛트'를 비롯한 24명의 트위치 스트리머가 52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데드사이드클럽의 '배틀로얄 모드'와 '갓 모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1일차 경기는 배틀로얄 모드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며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각 팀당 300만 원의 기본 지급 외에 각 라운드에서 킬(Kill) 당 20만 원이 추가되고, 데스(Death) 당 20만 원이 차감된다. 모든 라운드가 종료되면 각 팀은 누적된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데브시스터즈]

2일차 갓 모드는 유저 1인이 직접 대회 주최자가 되어 매치에 참여한 나머지 유저들의 플레이에 자유롭게 개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차 배틀로얄 모드에서 우승한 팀은 주최자의 권한을 부여받아 '수배자팀'이 되며, 나머지 7개 팀은 현상금을 노리는 '사냥꾼팀'이 된다. 사냥꾼팀은 수배자팀의 주최자를 제외한 2명을 사냥해 수배자를 검거할 때마다 현상금 100만 원씩 수령할 수 있다. 수배자팀의 주최자 1명은 맵 전체를 통제하며, 수배자 2명이 사냥꾼팀에게 잡히지 않도록 다양한 몬스터와 장치를 활용하여 상대 팀의 플레이를 방해하고 팀원을 지켜야 한다.

갓 모드는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별 최종 생존자가 속한 팀에는 상금 3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배틀로얄과 갓 모드에서 가장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인 MVP팀은 상금 100만 원을 가져갈 수 있다. MVP팀은 트위치 채팅창에서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선정된다.

이번 경기는 데드사이드클럽 공식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과 출전 스트리머들의 개인 트위치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으로, 김영일 캐스터와 신정민, 고수진 해설이 합류해 진행을 맡는다. 아울러 데브시스터즈는 카르텔 워를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배틀로얄 매치를 3회 진행한 데드사이드클럽 유저에게 '용병 아카데미 교복' 치장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달 28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20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반등을 끌어낼 중요한 작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한 콘솔 플랫폼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데드사이드클럽 개발을 맡은 김성욱 프레스에이 게임 디렉터는 이와 관련해 "데드사이드클럽은 기존 FPS의 진입장벽과 타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과금 모델을 줄여 글로벌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라며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어떤 유료 아이템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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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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