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달식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20억원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 백선엽 장군실에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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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 백선엽장군실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오른쪽)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에게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20억원을 약정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매년 2억원씩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총 20억원을 육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순직 군인의 초·중·고교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과 경찰관에 이어 순직 군인 자녀들까지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