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가 단독으로 시행된 첫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해 지자체 7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28 obliviate12@newspim.com |
이 중 전북도와 경기 수원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전북 정읍·남원·김제·완주·장수·임실·부안 등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및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주민체감형 우수사례인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도내 기업들이 화재로 피해를 본 사회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주택 수리‧복구(최대 2000만원 이내/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0만원 이내)를 지원했다.
또 무료 심리상담도 진행하는 등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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