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도 40만원·적립금 7%로 상향 지역경제 활성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3월부터 자역화폐 여민전 구매한도와 적립금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매한도는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리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혜택은 월 최대 1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까지 늘어난다.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 모습.[사진=뉴스핌DB] 2021.07. 13 goongeen@newspim.com |
여민전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지출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여민전은 그동안 3년간 총 8284억원을 발행했으며 지역내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630억원을 발행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 한도 확대와 적립금 상향 조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민전 확대 발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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