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과 딸기 재배경력 3년 미만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산단지에서 반복 제기되는 집단 영농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딸기 영농현장 컨설팅 [사진=보성군] 2023.02.20 ojg2340@newspim.com |
토양과 병해충, 작물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토양 분야에서는 딸기 재배용 배지 조건 및 양액 관리기술과 병해충 분야에서는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및 안정 생산을 위한 작물보호제 사용요령을 작물 분야는 딸기 기형과 발생원인 및 대책에 대한 기술 지도를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 컨설팅에서는 딸기 시설 재배 시 양액 농도 및 급액량과 배액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저온 및 단일 환경에 감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이 신규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농민들이 딸기 주요 시기별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기별 영농 교육을 확대해 농민들을 도울 방법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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