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8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부산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기업선발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부산에 본사 둔 업력 7년 미만의 성장 가능성 우수 창업기업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BIGS 부산 창업기업 지원사업(BIGS 지원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의 확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지원 총괄을 맡고,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조성하며, BNK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이 투자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된 'BIGS 지원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도약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고를 통해 289개 사가 지원해 최종적으로는 21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공간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고 5000만원 지원하고, 기업진단,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고도화(기술이전 지원), 소비자 반응조사, 크라우드펀딩(증권형),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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