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동면 노장공단에 있는 금강제화가 튀르키예 구호물품으로 신발과 구두 1000켤레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제화 구호물품 기증 기념 촬영.[사진=세종시기자협의회] 2023.02.1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지난 1954년 설립됐으며 지난 2020년 인천공장과 천안물류센터를 세종시로 옮기고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금강제화 공장을 찾아 이화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에게 강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를 돕는 대열에 동참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당한 투르키예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튀르키예 국민들께서 힘을 내셔서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텐데 기부에 동참해준 금강제화에 감사드린다"며 "금강제화 온정이 꿈과 희망으로 튀르키예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튀르키예 강진피해를 돕기 위해 공직자 성금모금과 읍면동 직능단체 및 주민 등을 상대로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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