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주요 건축공사장에 대한 무허가위험물 불시단속을 실시해 7개소 12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험물 안전점검 모습.[사진=강원소방본부] 2023.02.14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는 건축공사장에서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 취급할 경우 화재와 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도내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 건축공사장 중 18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했다.
조사결과 점검대상 18개소 중 무려 39%인 7개소에서 위험물을 임시 저장 및 취급을 하면서 신고를 않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험물 임시 저장 및 취급 미신고 3건은 과태료 처분, 소량위험물 저장 및 취급 기준 위반 4건은 과태료 처분, 위험물 표지 및 게시판 미설치 등 5건은 시정명령를 했다.
소방본부는 불량사항에 대해 위험물 예방행정 처리규정 제13조 결과조치에 따라 과태료 및 행정명령 처분하고 기한 내 보완될 수 있도록 했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향후 위반사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예방행정으로 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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