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협의회 관계자 면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3일 "MZ세대 노조가 노동운동은 물론,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실에서 MZ세대 노조협의체인 송시영 위원장(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 등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이하 새로고침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새로고침협의회와 자주 만나 그 방향과 대안에 대해 함께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3일 김 위원장 집무실에서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사노위] 2023.02.13 jsh@newspim.com |
새로고침노동조합협의회는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동조합, 부산관광공사, 서울교통공사, 코레일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노조, LG전자 사람중심노조, LS일렉트릭 사무노조 등 8개 노조로 구성됐다.
송시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로고침협의회의 출범 배경은 정치적·이념적 목적이 아닌, 노동자의 권익향상이라는 노동운동의 본질에 집중하려는 데 있다"며 "앞으로 '공정채용', '소수노조 교섭대표권 확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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