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적자 전환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등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15:29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15:29

지난해 영업손실 191억 원 기록..."크립토 시장 하락 영향"
올해 7종 이상 신작 출시...블록체인 P2O 게임도 20개 추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기대작 '제노니아'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도전한다.

10일 컴투스홀딩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242억 원(전년비 12.2% 감소), 영업손실 191억 원(전년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624억 원(전년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컴투스홀딩스의 2022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1178억 원, 영업손실 46억 원, 당기순손실 301억 원을 제시했었다.

컴투스홀딩스 로고. [사진=컴투스홀딩스]

김동수 컴투스홀딩스 IR 담당 상무는 이날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익 구조의 단기적인 약세는 지난해 발생한 크립토 시장 하락에 따른 투자 기업의 실적 약세 반영이 주된 원인"이라며 "올해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천억 클럽 타이틀 제노니아와 6개의 퍼블리싱 게임, 메인넷 엑스플라 생태계 확장 및 20여 개의 엑스플라 온보딩 게임 타이틀 등을 고려할 때 실적은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제노니아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개의 시리즈로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으며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형 지식재산(IP)"이라며 "회사는 올해 7종 이상의 퍼블리싱 게임 출시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가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은 MMORPG '레아 온라인'과 방치형 RPG '청년 용사 김덕후 키우기', 실시간 전략 RPG '이터널 삼국지', 파츠 조합형 턴제 RPG 로그라이트 RPG '알케미스트',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2' 등이다.

[자료=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P2O(Play to Own) 게임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사업 강화를 통한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컴투스홀딩스는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 천구', 스포츠 게임 '낚시의 신', S2E(Swing To Earn) 골프 콘텐츠 '스윙골프트' 등 연내 20개의 블록체인 P2O 게임을 출시하고, NFT IP 규모도 아트·게임·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3배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올해는 엑스플라 메인넷이 그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 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 웹툰, 웹소설, 플랫폼, 건강 관련 M2E(Move To Earn) 등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속 온보딩돼 다양한 서비스들이 엑스플라 생태계에 접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