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外人 매도세 지속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16:57

최종수정 : 2023년02월08일 16:57

상하이종합지수 3232.11(-15.98, -0.49%)
선전성분지수 11853.46(-73.42, -0.62%)
촹예반지수 2525.88(-12.09, -0.48%)
커촹반50지수 1010.69(-9.48, -0.93%)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때때로 반등을 노렸으나 오후 거래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내렸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도 각각 0.62%, 0.48%씩 하락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투자자 자신감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전날 워싱턴경제클럽 연설에서 "연준은 데이터에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만약 강한 노동시장 보고서나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예상보다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이 재차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증시 등 위험자산 매도 수요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 불확실성과 부동산 시장 냉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중국 내국인의 증시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들마저 중국 증시에 등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은 4억 3500만 위안(808억 3170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9억 53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역시 13억 8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 자금의 순매도는 4거래일째 이어진 것이다. 4일간의 순매도액은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8047억 위안으로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오픈AI의 '챗 GPT' 광풍을 타고 최근 초강세를 연출했던 AI 챗봇 테마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왕커지(漢王科技)는 이날에도 9% 이상 급등하며 8일 간의 누적 상승폭을 110%까지 키운 반면, 디지털차이나(000034)·커다궈랑(300520) 등은 하락했다. 단기간의 급등 뒤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과 함께 리스크 경고음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완성차 섹터도 하락했다. 지난달 판매 부진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의(CPC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24만 1000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1%, 전월 대비 43% 감소한 것이다. 도매 판매량은 134만 1000대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 전월 대비 40%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75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215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31% 상승한 것이다. 위안화 가치가 절상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