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맵모빌리티와 기상청은 오는 10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운전자가 도로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살얼음·안개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기상청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기상청은 실시간 수집한 대기·노면 등 관측기반 정보 제공을 위해 내비게이션 업계와 논의해 왔으며, 티맵모빌리티가 기상청의 결빙정보를 최초 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티맵 내비게이션의 음성 및 화면 안내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올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순차 적용되고, 이후 주요 26개 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티맵(TMAP) 내비게이션 결빙구간 안내 이미지. [사진=티맵모빌리티]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