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맵모빌리티가 활동 중인 K-UAM 컨소시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2030 환경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핵심은 UAM을 활용한 유치위원회의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K-UAM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박람회 현지실사를 비롯해 올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스페인 MWC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UAM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통해 유치활동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를 주제로 개최될 에정이다. 유치위원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UAM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이동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교통비전을 제시할 계획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하고, 티맵(TMAP) 플랫폼을 통한 UAM 서비스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의 접근성 향상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모빌리티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미래교통비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UAM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 국토부 K-UAM 그랜드챌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함께 참여 중이다.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진=티맵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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