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역 재가진폐환자 및 배우자 총 195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지원대상은 태백시에 거주하는 재가진폐환자 및 직업성 만성페쇄성폐질환자로 판정받은 자 및 그 배우자로 외래 진료 및 약제비,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를 제외한 재가진폐환자만 연간 20만 원 한도로 입원비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재가진폐환자뿐만 아니라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까지도 연간 10만 원 한도로 입원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된 진폐급수확인서 또는 만성폐쇄질환자 승인통지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환자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총 3만4987건 의료비 총 4억 원 정도를 지원해 환자들의 사회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줬으며 앞으로도 재가진폐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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